터키

맛기행 터키요리 2탄

터키사랑 2009. 7. 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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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 터키의 맛기행이다. 서울 촌놈이 터키를 여행하면서 터키의 구석 구석을 돌아 다녀보았다. 지중해, 에게해, 흑해지역을 모두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터키 음식을 골고루 먹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터키의 흑해지역인 기레순에 여행을 하였을때 먹어봤던 필라브다 야채볶음밥과 비슷하다 향긋하면서도 깔끔했다. 이스탄불에선 절대 보지 못한 음식이였는데 기레순에는 있었다. 새로운 음식에 거부감이 없고 새로운걸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 터라 아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피자도 시켰는데 이 피자는 터키화 된 피자인거 같다. 맛도 터키맛이 많이 나는 피자였다. 우리나라 피자맛을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였다.
이것이 바로 터키식 피자라 할수 있는 피데다! 얇은 빵위에 다진 고기와 야채를 올려서 둘둘 말아 먹으면 맛이 그만이다. 지역마다 피데의 사이즈가 틀리지만 가격은 1장에 천원정도로 비슷하다. 시골지역으로 가면 800원 500원 하는 곳도 있긴하다. 사진에선 야채가 짤리게 나왔지만 야채를 듬뿍넣고 레몬즙을 뿌려먹으면 한끼 식사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우리나라 부침개 둘둘말아서 먹는거랑 비슷하달까...

피데집에도 빵은 여전히 무한 리필이다. 아래보이는 빵이 에크멕이다. 바게트와 비슷하지만 바게트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다. 보통식당에 가면 저정도의 에크멕이 나온다. 물론 리필도 가능하다.
타북도네르다 굳이 한국말로 하자면 돌아가는 닭고기라고 해야 하나. 하하
타북도네르는 샌드위치처럼 에크멕에 주는게 있고 아래사진과 같이 접시에 주는게 있다. 가격은 별로 차이 않나지만 지역이나 식당에 따라서 다르게 나온다. 터키음식에 빠질수 없는 토마토와 아이란(요구르트)소스 처음엔 시큼하고 먹기가 어렵더니 이내 입맛을 사로 잡았다.

꼭 한번 먹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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